아니 내가 이런 글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냥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해서 적어본다~~
요즘 젊은 사람들 말로 “황혼육아”라고 하잖아그게 남 얘기인 줄 알았지 내 일이 될 줄은 진짜 몰랐다~~
나는 그냥 손주 한두 번 봐주는 정도인 줄 알았어근데 어느 순간 보니까 거의 내가 키우고 있더라
애들(내 자식들)은 둘 다 맞벌이인데,처음엔 “엄마 조금만 도와줘” 이러다가나중에는 아예 맡겨놓고 가는 게 당연해짐.
아침부터 저녁까지 애 보지, 밥 챙기지, 재우지…이게 체력이 30대도 아니고 60 넘어서 하니까솔직히 몸이 먼저 신호가 와~~
허리 끊어질 것 같고, 손목 나가고…근데 애는 또 울고, 달래야 하고
여기까지는 그래, 손주니까 참았어
문제는 서운함이 쌓이기 시작하면서부터였어~~
한 번은 내가 너무 힘들어서“나도 좀 쉬어야겠다, 어린이집 보내는 거 생각해봐라”이렇게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근데 돌아온 말이 뭐였냐면“엄마가 봐주는데 굳이 돈 써야 해?” 이거였어.
그때 딱 머리 한 대 맞은 느낌.
아… 나는 그냥 무료 육아 도우미였구나 싶더라.
그날 이후로 말투도 점점 날카로워지고나도 모르게 애들한테 서운한 티가 나니까자식들이 오히려 나를 피하기 시작했지~~
“엄마 요즘 왜 이렇게 예민해?”이 소리 듣는데 진짜 허무하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