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선생님께서는 여러 가지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라디오는 노래도 하고 말도 합니다. 하지만 그 안을 열어보면 아무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존재 또한 허공과 같습니다. 이 육체를 통해 라디오처럼 말을 하지만, 내부에는 어떤 ‘행위자’도 없습니다.
*이해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살아가는 데 마음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깨달은 사람은 어떻게 마음 없이 살아가고 행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설명들이 책 속에 나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는 도공이 손을 떼도 잠시 더 돌아갑니다. 선풍기도 스위치를 끈 뒤에도 한동안 계속 돌아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카르마가 형성한 육체가 필요한 행위들을 계속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깨달은 사람은 자신이 행위자라는 생각 없이 그 행위들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둡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잠자는 아이를 깨워 음식을 먹이면 아이는 그때는 받아먹지만, 다음 날 일어나서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깨달은 이의 행위도 이와 같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설명들은 깨달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미 진실을 알고 있고, 아무런 의심도 없습니다. 그는 자신이 육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육체가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자신은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들은 깨달은 사람을 그의 육체와 동일시해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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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거사 (🌲🍁)
3개월 전
♤ 안물안궁 ♤
제목은 본문 내용에 맞추어 자연지능이 임의로 붙이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무사인은 문자 그대로 ‘할 일이 없는 사람’을 뜻하지만, 더 깊은 의미로는 본래 마음의 평온함, 외부의 어떤 경계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자성(自性)을 가리킵니다.
라고 인공지능은 설명해 주네요.
이상,
인공지능과 자연지능의 콜라보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