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점심 루틴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국밥 대신, 거의 자동으로 이 메뉴를 찾게 되네요.
바로 명란아보카도 김밥.
양평에서 이런 스타일 김밥 찾기 쉽지 않은데,
여기는 진짜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저는 오이를 극도로 싫어해서 항상 빼달라고 요청하는데,
사장님이 흔쾌히 맞춰주셔서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쯔양도 오이 싫어한다죠 ㅎㅎ)
처음엔 “김밥 한 줄로 배 차겠어?” 싶었는데
대식가인 저도 딱 한 줄이면 충분히 포만감 제대로 옵니다.
오늘은
명란아보카도 김밥 + 레몬에이드 조합으로 갈까 하다가
당근 라페 샌드위치 반 조각까지 욕심냈지만…
결국 김밥 한 줄로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매장도 살짝 바뀌었더라고요.
예전에는 4인 테이블 위주였다면
지금은 창가 쪽에 1인~2인 자리들이 생겨서
혼밥하기 훨씬 편해졌습니다.
이건 진짜 칭찬할 부분.
그리고 여기 꿀팁 하나 드립니다.
메뉴에 보면
“포두부 키토 김밥”이 있는데,
주문 안 하더라도
그 김밥에 들어가는 소스 하나만 달라고 해보세요.
이거 찍어 먹으면
명란아보카도 김밥이 완전히 다른 메뉴로 변합니다.
진짜 별미입니다.
창가 자리 앉아서 먹는데
분위기가 묘하게 좋더라고요.
카페에서 먹는 김밥..
양평에서 김밥 하나로 만족하고 싶다면
카페하림, 한 번 가보세요.
저는 이미 중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