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 바닥에 못 자국이나 들뜬 곳이 있으면 그냥 덮기보다는, 먼저 문제 있는 부분을 제대로 정리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망치로 두드렸을 때 ‘퉁퉁’ 소리가 나는 곳은 에폭시가 들뜬 상태라 제거 대상입니다. 보수할 범위를 정한 뒤 그라인더로 가장자리를 먼저 커팅하고, 단면은 살짝 둥글게 갈아주면 새 에폭시가 잘 밀착됩니다.
바닥 단차는 초속형 보수 몰탈로 먼저 맞춰줍니다. 깊은 곳은 묽게 해서 흘려 넣고, 양이 많은 곳은 되직하게 만들어 헤라로 면을 잡아주면 됩니다. 약 1시간 정도 지나 지촉 건조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에폭시는 바르면 색이 진해지므로, 미리 기존 바닥과 비슷하게 조색해 한 번 칠해두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이후 경화제를 먼저 넣고 주제를 섞은 뒤, 붓으로 틈새부터 바르고 에폭시를 부어줍니다. 높이는 기존 바닥보다 살짝 높게 덮는 느낌으로 시공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완전히 건조되어 사용 가능하고, 핵심은 경계 커팅과 몰탈로 밑바탕을 먼저 잡는 작업입니다. 이것만 잘해도 재하자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