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려는데...... 플라스틱 생수병에 내리친 햇살이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을 뿜어내고 있다. 날이 더워지면 차보다 냉장고에 넣어둔 생수를 주로 마시게 되는데 요근래는 라벨이 붙지 않은 생수용기가 유행인가보다. 인터넷에 주문한 라벨없는 생수는 플라스틱용기의 다이아몬드 커팅을 모방한 형태로 인해 사람들에게 마치 거대한 보석물을 마시는 느낌을 전해준다. 생수의 수질 문제를 떠나 시원함으로 물맛을 표현하는 것 같다. 공복에 마시는 냉수 한잔은 그 어떤 차도 따라 올 수 없는 무극의 경지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