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음식이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가 음식물을 입에 넣으면 우선 깨물기 시작한다. 물이나 부드러운 음식은 씹지 않고 꿀꺽 삼킨다. 씹지 않고 삼키는 순간부터 인체의 오류가 발생한다. 우리조상들은 이 오류를 깨달았기에 물도 씹어서 삼키라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꿀꺽 삼킨다.
편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귀찮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꼭꼭 깨물어서 잘게 부수어 먹어야할 음식들을 죽 또는 즙, 푸딩 형태로 만들어서 씹지 않고 그냥 삼킨다. 이제는 씹는 것조차 귀찮게 된 것이다.
과일은 물론 곡물까지 갈아서 즙이나 죽으로 푸딩으로 왠만하면 씹지 않고 그냥 삼킨다. 그 대표적인 것이 TV나 광고에서 볼 수 있는 녹즙이다. 아침 건강으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갈아서 섬유질은 쏙 빼고 마시라는 것이다. 이것을 마치 최고의 건강식인양 홍보한다.
특히 신선한 야채, 과일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런 녹즙을 마시면 건강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소화불량에 걸리고 전체적으로 몸이 냉해져서 수족냉증에 시달린다. 채소나 과일은 특유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 식물도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특유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배추도, 무우도, 사과도, 배도, 모두 특유의 독성이 있다. 때문에 우리조상들은 채소는 소금으로 한번 숨을 죽였고 과일은 꼭꼭 깨물어서 먹었다. 흔히 채독은 독성으로 배앓이를 하고 소화불량이 되면 만성체끼로 음식을 거부하는 현상까지 생긴다.
과일의 독은 몸을 차갑게 하고 오장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특히 소장과 대장에 작용한다. 늘 미통의 배앓이를 하며 가스를 만들고 헛배를 부르게 한다. 소금으로 절궈서 한번 숨이 죽은 채소는 발효되며 소화를 돕는 건강식이 되고 꼭꼭 깨물어서 먹은 과일은 입속의 효소균에 의해 중화되어 위장에 들어가면 몸에 좋은 각종 비타민을 제공한다.
이것이 자연의 원리인 것이다. 채소도 꼭꼭 씹어서 삼키면 마찬가지로 입속 효소균에 의해 본연의 채독이 중화된다. 그리고 소화가 되지 않는 섬유질은 장을 타고 내려오면서 장속의 각종 부패균들을 밀어내어 몸밖으로 배출한다. 굳고 딱딱해진 대변을 감싸서 부드럽게 배변을 돕는다.
그러나 중화되지 못하고 위장 속으로 넘어간 채소나 과일은 특유의 산 성질이 위장을 괴롭히고 소화를 방해하고 간에 피로감을 높여서 체온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소장과 대장 속의 유익한 균들을 죽여서 잦은 배앓이를 하게 하고 장벽을 녹여서 얇게 만든다.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신선한 것이 좋은 줄만 알고 그것을 씹지도 않고 삼키는 것은 매일 독사발 한 그릇을 비우는 것과도 같다. 그것을 아침에 건강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 시래기를 활용한 음식 즉 시래기로 만든 음식을 생각해보라.
시래기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속도 든든하고 배변도 잘 나오지 않던가? 마른 잎이 붙은 무우청을 햇볕에 말려서 숨을 죽이고 이를 물에 불려서 음식을 만들었기에 최고의 건강식이 된 것이다. 우거지도 마찬가지다. 한번 열을 가했기에 채독이 분해되어 아무리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녹즙으로 꾹 짜서 섬유질은 쏙 빼고 씹음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삼키면 그게 과연 건강식인가?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걷기도 싫어하고 씹기도 싫어하고 있다. 그저 좀 더 편리한 것만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냥 깨끗이 씻어서 깨물어 먹으면 될 것들을 깎고 잘라서 기계에 넣어서 갈아먹는 불편한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서만 소화흡수를 하는 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입속으로 넣은 음식들은 혀끝 특히 혀아래에서 가장 먼저 흡수시킨다. 즉 혀끝아래가 가장 빠른 소화기관이다. 위장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혀끝에서 이미 흡수작용은 시작된다.
깨무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삼키게 되면 고유의 독은 혀끝을 마비시켜서 입맛을 잃게 한다. 깨무는 과정에서 중화된 음식 고유의 독은 우리몸을 일깨우는 건강한 독이 되어 삶을 유지하게 한다. 이것은 방법이 아니라 자연적인 진리인 것이다.
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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