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최근 벌에 쏘인 50대가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창원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인 뒤 의식을 잃었다.
당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쇼크 증세를 보인
이 남성은 수액 투여 등 구급대원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현재 그는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산소방서는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벌이 활발히 활동하는 데다
시민들 야외활동도 늘어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마산소방서는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하거나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벌에 쏘일 경우 피부에 남은 침은 핀셋 등으로 무리하게 건드리지 말고,
카드 등과 단단한 물건으로 피부 표면을 밀어내듯 제거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