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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분석 실수로 6천만 원 날린 사례 | 당근 카페
케레스
인증 20회 · 2일 전
권리분석 실수로 6천만 원 날린 사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보라매두산위브 102동 4층 경매물건입니다.
감정가는 13억 6,000만원이며, 3회 유찰로 현재 최저가격은 5억 5,705만원까지 낮아진 상태입니다. 전용 136㎡ 기준 매매 호가는 약 14억 5,0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어, 현재 최저가격만 놓고 보면 시세 대비 상당히 낮은 구간까지 내려온 모습입니다.
단지는 2005년 준공된 164세대 규모 아파트로, 여의대방로를 접한 입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라매공원과 신길뉴타운 생활권 접근이 가능하고, 영등포·여의도 생활권과도 연결성이 좋은 편입니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1.5대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하며, 대형 평형 중심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다만 이 물건은 가격 메리트보다 권리관계 확인이 훨씬 중요한 사례입니다. 현재 대항력 있는 선순위 임차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으며, 보증금은 약 6억 4,000만원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임차인이 배당요구를 하지 않은 상태로 기재되어 있어, 진정한 임차인으로 인정될 경우 낙찰자가 보증금을 인수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이 사건은 지난 1월 약 62% 수준에서 낙찰된 이력이 있었지만, 이후 매수인이 대금을 미납하면서 재매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전 낙찰자가 선순위 임차인 권리관계를 잘못 분석해 부담을 뒤늦게 인지했고, 결국 입찰보증금 약 6천만원을 포기한 사례입니다. 그만큼 단순히 가격만 보고 접근했다가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물건입니다.
또한 재매각 사건 특성상 이번 입찰에서는 보증금도 최저매각가격의 20%가 필요하다는 점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