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매에 관심을 가진 직장인 오부장은 입찰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참여하려고 하니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 생겼습니다.
“경매는 어떻게 들어가는 거지?” 알아보니 직접 참여할 수도 있고, 대리인을 통해 참여할 수도 있었습니다. 오부장은 처음이라 직접 입찰을 선택했습니다. 입찰 당일, 신분증과 도장을 챙기고, 입찰보증금은 자기앞수표로 준비했습니다. 생각보다 절차는 단순했습니다.
며칠 뒤, 회사 동료가 물었습니다. “시간 없으면 대신 맡겨도 돼요?”
오부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습니다. “대리인도 가능해. 대신 위임장에 인감도장 찍고, 인감증명서 꼭 같이 줘야 해.” 동료는 놀란 표정으로 되물었습니다. “그냥 부탁하면 되는 거 아니었어요?”
오부장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경매는 돈이 걸린 일이야. 그래서 ‘누가 대신하느냐’보다 ‘증명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 그는 처음 입찰을 준비하며 느꼈던 것을 떠올렸습니다. 경매는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