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편 34편 18절 말씀) 아멘.
이 구절은 하나님이 곤고하고 죄를 뉘우치는 자를 멀리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가까이하여 위로하시고 구원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까이하시는 상한 마음]
우리는 상처와 죄책감으로 마음이 무너질 때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멀어진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정반대의 진리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곳은 높은 곳이 아니라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영’이 있는 낮은 자리입니다.
1. 하나님이 가까이 하시는 사람: ‘마음이 상한 자’
· ‘상한 마음’은 죄로 인한 절망, 인생의 시련으로 인한 깨짐, 혹은 주 앞에서 겸비한 심령을 의미합니다.
· 다윗은 도망자 생활 속에서 이 진리를 경험했습니다. 그는 인간적으로는 가장 약한 순간에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체험했습니다.
· 우리는 강하고 완벽할 때가 아니라, 연약함을 인정할 때 주의 임재를 실제로 느낍니다.
2.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는 사람: ‘중심으로 통회하는 자’
· ‘통회’는 단순한 슬픔이 아닌, ‘죄를 향해 마음이 찢어지는 회개’입니다.
· 이는 세상의 후회(자책만 함)와 구별되는, ‘돌이키는 통회’입니다. 베드로의 눈물과 가룟 유다의 후회가 다른 이유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죄책감을 꾸짖지 않으시고, 그 죄책감을 들고 나아오는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3. 가까이 계심과 구원의 결과
· ‘가까이 계심’은 위로와 동행을, ‘구원’은 상황 해결과 회복을 의미합니다.
· 반드시 환경이 즉시 바뀌지 않더라도, 상한 심령에게 주시는 첫 번째 구원은 ‘하나님의 가까이하심’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큰 치유입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 실패로 낙담했다면 : 당신은 은혜의 1순위 대상입니다.
· 죄책감으로 두렵다면 : 숨지 말고 통회함으로 나아가십시요.
· 다른 사람의 상한 마음을 본다면 : 함께 울며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전해주십시요.
주님,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주님, 저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가까이 계셔서 고쳐주시고 구원하여 주십시요. 이 모든 말씀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