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아이 한명 저학년 아이
두명을 키우는 아이 엄마에요
외벌이로는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올 하반기에는
맞벌이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작은애도 이제 자기 할일들을 어느정도 해내는
부분이 있어서 그래서 일을 나가려고 하는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무슨 연유인지 대뜸 어젯밤에
남편이 애들 둘만 집에 두긴 그렇다면서
시댁합가를 하자고 말하네요?
시댁과의 관계는 평범한데
같이 사는건 또 다른 문제라고 저는 생각해요
근데 이미 시어머니와는 합가할 예정인 것처럼
얘기를 다 해놨던데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면
제 입장이 뭐가 되나요 답답...
그리고 그냥 합가도 아녜요
달마다 매월 오십씩 챙겨주자는데
그럴꺼면 내가 왜 새끼들 두고 일 나가나 싶은
마음 솔직히 들어요...
합가한다면 장점도 분명히 있을테지만
제가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는 이 상황
어떻게해야할까요...가족들 마음 상하지 않게
그러나 제 실속은 좀 차리고 싶어요...
시댁합가하셔서 좋으신 분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고
아닌 분들의 얘기도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제 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