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재기하셔야지요. 저는 20초반에 군전역후 사귀던여자친구와 바로 결혼했습니다. 제 친구들 한창 놀러다닐때 저는 결혼생활을 했었고 어떻게 해서든지 내가족하나만은 지켜내겠다는 생각으로 안해본일이 없을정도 무슨일이든 했어요. 오로지 집.회사 말고는 해본것이 없어요. 전 당구,야구,축구 모르고요. 낚시 할줄몰라요. 골프? 그게 먼가요? ㅋ 심지어 고스톱이나 맞고? 포커,훌라? 글자가 맞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런거 일절 할줄모릅니다. 참 인생 재미없죠? ㅎ. 아직 나이 50초반밖에 안됐는데 애들 다 20대초중반이되서 지방에 있는 회사, 대학교 다니고 있구요. 지금은 와이프와 단둘이 살고 있고 지금도 회사, 집밖에 안합니다.주말이면 할것이 없어요. 저 같은 사람도 멘탈 단단히 잡고 살아가고 있으니 작성자님도 멘탈 다시 부여잡으시면꼭 재기에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십쇼.

(감사해요) 놀랍게도 저랑 생활패턴이 상당히 비슷하시네요. 저도 말씀하신 그런거 하나도 할 줄 모릅니다. 혼자서 못하는 게 거의 없어서 만능인간이지만 딱 그런 노는 거, 개인시간 보내는 법은 하나도 할줄 몰라요. 아마 앞으로 10년도 그렇게 살아갈거 같습니다. 그런 걸 보면, 결혼을 일찍하는 바람에 인생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고 하셨지만, 결혼유무와 별로 상관없는 거 같아요. 걍 성향차이인거 같습니다ㅎ 말하자면 님은 저의 상위호환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결혼한 분들, 그다음이 자녀들이랑 두말에 관광지에 놀러 나온 사람들이 제일 부럽거든요ㅎㅎ 적어도 제 입장에서 님은 제가 가장 갖고 싶은 걸 다 가진 부러운 인생 사는 분입니다 ㅎ
(응원해요)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작성자님도 조만간에 진짜 좋은분 만나시게 될거에요. 인연이란게 억지로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우연히 찾아간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통해서 맺어질수도 있더라구요. 그러니 희망버리지마시고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