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만 돼도 더워져서 새벽 5시쯤에 탄천에 이른 산책을 나섰어요 새벽이어도 간간히 어르신들도 있고 개산책도 있었어요 그런데 미금역 방향 굴다리 어둑한데서 웬 희멀건한 물건이 저를 빤히 보는데(후들후들) 주변엔 저밖에 없었어요
그 탄천에 나타난다는 개역한바바리가 옷을 훌러덩 벗고 서있더라구요 "아악~" 소릴 질렀더니 풀숲 저편으로 기어올라가더라구요
얼마나 놀랐는지 산책이고 뭐고 112 신고했더니 벌써 알고 있더라구요 잡으려고 잠복수사도 하는데 그럴땐 안보인다고 작고 마른사람 맞냐고 하더라구요
인상착의는 어두워서 비슷하다고만 대답하고 집으로 왔어요 어떻게 왔는지 넘 놀래서 ㅎㄷㄷ 땀에 범벅이더라구요
다들 탄천 미금방향 굴다리 새벽산책 조심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