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산삼 한뿌리에는
산의 시간과 바람
그리고 누군가의 깊은 마음까지 담겨있다지요.
나는 그저 작은 생명들 곁을 지키고 있을 뿐이라 생각했는데
누군가는 그런 마음을 귀하게 봐주었나 봅니다.
아픈 아이들 외면하지 못하고
“겨우 고양이들 돌보는 것뿐인데…”
그래서 오늘 받은 이 산삼은
몸만 보하라는 뜻이 아니라
늘 지치면서도 버텨온 마음까지
잘 돌보라는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귀한 기운 잘 받겠습니다.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단단히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