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들이 살아있다는 소식만이라도
귓전에 들려주기를 오늘도 바라면서
99%의절망과 1%의희망을 품고서
아이들유기된곳을 돌고돌아봤습니다
하루에 두번 그곳으로 달려가 전단지붙이며
구석구석을 원주인이 집사님과돌아봅니다
믿고 입양을 보냈던 사람들이 인적이 드문 바닷가 근처에 아이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집사님의 생업도포기한채
매일눈물로 지새우며 지내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몇 달 전에 버렸다고 거짓말
알고 보니 1년 반 전 아주 오래전에 이미 버려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발견됐다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너무 마르고 지쳐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져내리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매일 밤낮으로 집사님과함께그 바닷가
주변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어딘가에서 살아있을까…
누군가의 눈에 띄어 구조됐을까…
그 작은 희망 하나로 ....
아이들은 집사님에겐 가족입니다
집에있는 형제를볼때마다 더억장이무너져
쌀한톨 입에넣지못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 안아보고 싶다는집사님
부디…
혹시 이 아이들을 보신 분이 있다면
작은 정보라도 좋습니다
제발 연락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딘가에서 살아만 있어주기를
매일 눈물로 기도하며 찾고 있습니다
공유 한 번 관심 한 번이
이 아이들에게는 생명이 될 수 있습니다
부디 관심있게봐주세요
*군산의 캣맘님들 특히 해망동의 캣맘님들
네발아이들위해 고생하시는거 잘압니다
집사님들 이아이들 한번만더 눈여겨봐주시고
네발아이들 만나러갈때 한번더살펴주세요*
(바닷가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차가운 바닷바람 부는 해망동
수산시장 골목 어딘가에서
너희가 아직도 숨 쉬고 있기를
나는 오늘도 빌고 또 빈다
처음 사진을 보던 날뼈가 드러날
만큼 마른 몸을 보고가슴이 무너져
눈물이 먼저 흘렀다
사람을 믿고따라갔을 뿐인데 그 믿음의
끝이 외롭고 낯선 바닷가였다는 것이
너무 미안해서나는 밤마다 하늘을
향해울며 기도한다
혹시 지금도 어느 골목에서 작게 몸을 웅크리고 바람을 피하고 있을까
혹시 누군가의따뜻한 밥 한 숟가락에
조금은 덜 추운 밤을보내고 있을까
나는 오늘도 바닷가를 걷는다
이름도 모르는 너희를 부르며
그저 마음으로만 말한다
“ 제발… 살아만 있어줘 ”
다시 만난다면 늦게와서 미안하다고 꼭 안아주겠다고 그 말 한마디만 전하고싶다
바다야 바람아 제발 부탁한다
이작은 아이들이 어딘가에서 아직도
살아 숨 쉬고있게 지켜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