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기와 식물로 공간 꾸미기 🪴
식물의 싱그러움(Green)과
감성적인 인테리어(Interior)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에요
여기서는 식물 키우면서 느낀 경험,노하우부터
감성 가득한 공간 꾸미기와
더불어 음악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간단한 소품 DIY로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드는
즐거움도 함께해요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플랜테리어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그린룸으로 함께 만들어 보아요
저는 식물과 인테리어를 좋아하기에 이 공간에서
여러분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까페를 만들었어요
식물과 인테리어 공간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
부담없이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인천시
문화/취미
정원인문 - 커피이야기 | 당근 카페
홈런왕
인증 26회 · 3일 전
정원인문 - 커피이야기
나는 아침에 커피 향을 맡으면 비로소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이 든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은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이다. 하지만 이렇게 익숙한 커피도 처음부터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커피의 고향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라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칼디라는 목동이 염소들이 붉은 열매를 먹고 유난히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고 커피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후 커피는 예멘으로 전해져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커피는 아랍 상인들을 통해 중동으로 퍼졌고, 17세기에는 유럽에 소개되었다. 처음에는 낯선 음료로 여겨졌지만 곧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유럽 곳곳에 커피하우스가 생겨났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정치와 경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서 커피하우스는 지식인들의 모임 장소로 불렸다.
유럽 열강은 식민지에도 커피를 심었고, 커피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오늘날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은 브라질이며, 베트남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도 대표적인 커피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커피의 역사에는 아픈 부분도 있다. 식민지 시대에 많은 노예와 노동자들이 커피 농장에서 힘든 노동을 해야 했다. 오늘날에도 일부 생산자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공정무역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피나무는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성 나무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하얀 꽃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난다. 꽃이 지고 나면 붉게 익는 '커피 체리'가 열린다. 커피나무는 18~24℃ 정도의 따뜻한 기온과 적당한 햇빛, 높은 습도를 좋아한다. 특히 고산지대에서 향이 좋은 커피가 많이 생산된다.
나는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작은 열매가 예멘과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오늘도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는 수백 년의 역사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래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세상을 이어 주는 특별한 식물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