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치의 다른 이름이 <범의 귀>입니다. 바위취는 조용한 편이지요. 꽃도 작고, 잎도 소박하고, 딱히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런데 방심하면 안 됩니다. 이 녀석은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사실 계속 움직이고 있으니까. 런너라고 부르는 가느다란 줄기가 옆으로 슬금슬금 뻗어 나간다. 딸기가 번지는 것과 똑같은 방식 말입니다. 줄기 끝이 흙에 닿는 순간, 거기서 뿌리를 내리고 새 식물이 자란다. 한 번, 두 번, 세 번.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면 화분 하나였던 것이 온 베란다를 점령합니다.
범의 귀 라니 영화제목 같기도 하고 멋진 이름 이네요! 와 그러고 보니 잎이 호랑이 귀를 닮았어요! 범의귀 잎이랑 꽃이랑 세트라는게 안 믿길만큼 서로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런너가 자라는 애들은 자르지 않는게 좋죠~~제 딸기도 런너가 길게 자라더니 다른화분으로 가서 자리잡고 크네요^^
너무 번식력이 뛰어나 러너를 잘라 주었더니 생명력을 잃고 자라지 않더라구요. 후회했습니다.
(좋아요) 리사님 사진솜씨 덕분에 바위취 꽃이 공주님 되었네요 본중 가장 이쁜 사진이네요 이케나 고급스러웠었나요ㅎㅎ 세이지 한아름 키웠던적 있는데 꽃도 이름처럼 하늘하늘 청초한데 잎에서도 사과향이 나서 좋았었죠
꽃이 아니고 잎에서 사과향이 나다니 놀랍네요~^^ 다음에 또보면 꼭 향을 맡아봐야겠어요! 사진속에는 찍는 사람의 시선이 고스란히 드러나는것 같아요. 저 사진에는 반가움과 신기해하는 시선이 보이네요*^^* 처음보는 식물을 만나면 1.갑자기 웃으며 슬금슬금 다가간다. 2. 조심스럽게 폰을 들이민다. 3. 식물을 가장 돋보이게하는 빛의 각도를 찾고 베스트 타이밍에 찍는다. ♡여기서 핵심은 1번 웃는마음입니다.^^♡
역쉬~~~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