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한스푼은 경기도 부천에서 동네책방과 작은 출판사를 함께 운영하며, 작가의 진짜 이야기가 담긴 글을 책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카페는 거리나 시간의 제약으로 오프라인 모임에 함께하지 못했던 분들도 같은 흐름 안에서 글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글한스푼 온라인카페는
조용히 읽고, 기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글 중심의 공간이에요.
✍️ 글 작성은
각 게시판당 하루 1편, 여러 게시판에는 각각 1편씩 작성할 수 있어요.
🧑🤝🧑 호칭과 말투는
닉네임+님, 서로 경어체 사용을 기본으로 해요.
📚 내 기록도 소중하지만
타인의 글과 공간을 함께 지키는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 빠르게 소비되는 글보다
천천히 쌓여 오래 남는 글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어요.
경기도
문화/예술
박력있는 곤듀(정희영)
1주 전
채식주의자
지은이: 한강
출판사:창비
감상: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다.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제 1장 채식주의자
영혜는 꿈을 꾸고 고기를 먹지 않겠다 한다. 남편도 가족도 모두 이해하지 못해 영혜를 폭력으로 다룬다.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이 얼마나 폭력적인지...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다.
제2장 몽고반점
형부는 영혜의 몸에 남아있는 몽고반점으로 예술적 영감을 얻고 그녀의 몸에 그림을 그려 작품을 만든다. 민호가 영혜의 몸에 그림을 그리고 촬영하는 장면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술과 욕망, 창작과 윤리사이의 경계가 무너진다.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숨어있는 욕망을 끌어낸다. 그것을 이루기위해 상대방의 동의가 없다면 폭력이고 동의한다면 예술인가? 그럼 쌍방동의라고 믿었지만 그 상대가 처제이고 형부라면 그것도 예술일까? 그리고 넘어선 안되는 선을 넘었다면.... 또 다른 폭력의 상대자가 있다면...
제3장 나무불꽃
영혜는 점점 말과 생각을 줄이며 나무가 되겠다고 한다. 햇빛만으로 살수 있다고...
왜 영혜의 그런마음이 이해가 가는걸까? 오직 본인의 마음의 평안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였을까? 아니면 진짜로 나무가 될거란 생각을 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