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이 바이러스를 물리치려 열을 내게 한다
엄마는 다급히 해열제를 먹인다
해열제는 화학약품으로 중추신경을 억제해 열을 강제로 내린다
우리 몸은 다시 싸우려고 어떻게든 체온을 높이려는 시도를 한다
열을 높이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몸 안에 모든 수분을 데우는 건 꽤 버거운 일이다
그래서 몸은 수분을 줄여 체온을 높이는 선택을 한다
그 결과 희한하게 해열제에 의해 열이 내려가며 식은 땀이 나게 된다
어떤 무식한 간호사는 이게 몸이 열을 내리니까 땀이 나고 좋는 거라고 말하던데
그게 아니고 몸은 어떻게든 체온을 높여야 하니 수분을 다 빼버리는 거다 죽을 맛인거다
39.6도에 가면 우리 몸 효소 반응이 매우 활발하다 이때 바이러스는 어떠한 활동도 못한다
우리 면역력은 1도가 올라감에 따라 5배 증가한다
몸이 전쟁에 이기기 위해 투쟁을 하는데 엄마들은 의사들이 하는 말에 겁부터 먹고 있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