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계선지능장애일 경우 경증 언어장애가 함께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로로 설명을 하려 한다.
대부분 정보성 글은 많지만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는지는 잘 모른다.
그리고 잘못하면 아이가 지원을 못 받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자세히 경로를 알려주면서 하지 말아야 하는 것까지 설명하고자 한다.
일단 경계선지능장애는 발달장애바우처를 받을 수 없다. 지능지수는 70이상이기 때문에 장애인도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 초등학생 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느린 학습자 검사를 받게 된다.
선생님이 부모님에게 이 이야기를 할 때 속이 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선생님 또한 어려운 이야기를 아이를 위해 추천해주는 것이니 감사해야한다.
어쨌든 이렇게 아이는 검사비를 지원받아서 경계선지능장애 판정을 받게 된다.
일단 경계선지능장애인데 말은 잘한다?
발달장애바우처도 쓸 수 없고,
경증장애라도 판정이 있어야 하는 도움반도 들어가기 어렵다(하지만 서류에서 판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럴 때의 답은 어릴 때 들었던 보험뿐이다.
지연된 발달로 취급하여 병원내 아동발달센터나 언어치료센터가 있다면 질병코드를 입력하고 영수증과 진료비세부내역서, 진단서를 제출하면 실비청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랫부분에 더 나와있다.
물론 말이 현저히 느린 아이라면 초등학생 전에도 발달장애바우처 경증이나 보건소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둘 중에 하나만 가능한건데 보건소 바우처는 소아과에서 진단을 받고 언어치료사에게 검사결과지만 받아서 제출하면 되는 부분이라 엄마 입장에서는 간단하게 느껴진다.
발달장애바우처의 경우는 소아과 진단과 언어치료사가 상주하는 병원*에 가서 검사결과지를 받아서 좀 더 시간도 걸리고 어렵지만 바우처도 지원이 되고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경증장애인으로 하이패스 교통비도 할인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발달장애바우처를 쓰는게 좋다.
어쨌든 이렇게 지원이 되면 공통적으로 우리가 출산을 할 때 썼던 국민행복카드에 연결시켜준다.
그러면 이걸로 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결제를 하면 되고, 센터에서는 수업 한개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백프로 지원은 아니다. 결제하는 것외에 한달에 센터 전용 계좌로 약 4만원을 내면 된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함을 많이 느낄 것이다. 실제로 일주일에 한번 수업을 듣는다고 아이가 확 좋아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중형병원에 있는 아동발달센터를 알아보게 된다. 하지만 관리가 잘되는 대신 좀 더 비싼 가격에 절망하게 된다.
이럴때 정말 필요한 것이 바로 태아보험이다.
처음부터 들어둔 그 보험을 여기서 쓸 수 있게 된다. 내가 부담하는 비용이 20%이고 80%는 보험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나면 이 보험을 미리 들어두는게 좋다.
소아과에서 부여되는 병명코드가 있기 때문에 일단 아동발달센터에 먼저 내원해서 아이의 문제점을 상담해보고
소아과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 후 치료에 들어가면 된다.
그래도 괜찮은 보험은 아이가 2-3년 정도는 치료를 할 수 있게 지급을 해주기 때문에 이걸 꼭 활용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증장애가 아니라 정말로 장애 등급을 받을 경우 센터용 보험은 쓸 수 없으니 등급 판정을 받을 때도 내 상황에 맞게 잘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다.
만약 바우처 외에 아무것도 못 받았다면? 이제 초등학교 입학 전,(유치원 졸업 전에 미리 반년 전부터 슬슬 알아보자) 도움반에 대해서 알아볼 때이다.
초등학교에는 도움반이 있다. 하지만 부모님들의 착각이 여기는 정말로 장애가 심한 친구들만 가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경증언어장애라 발달장애바우처를 이용 중인 친구도 가능하다.
좋은 점은 도움반에서 생활할 경우 교통비 지원, 꿈이든카드로 센터에서 수업 한개를 더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선생님과의 협력으로 아이가 많이 좋아질수록 도움반에서의 수업을 하지 않고 교실에서 수업하면서 센터와 교통비지원만 받을 수도 있다.
내 경우는 아이가 1학년 때는 도움반에서 수업을 듣고 2학년 때는 지원을 받으며 센터를 다니고 교실에서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2학년 말에 도움반을 나오게 됐다.
도움반은 다양한 경험도 많이 하게해주고 선생님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 소규모 학습이 가능한 구조라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물론 아이가 도움반에 다니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서 좀 더 빨리 아이가 이 상황을 극복하게 하려면 앞으로 나서는 수밖에 없다.
그래야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으니까 같이 이겨내보도록 하자.
어쨌든 아이는 3학년까지 이런 케어들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 학습 케어나 다른 부분에 대해 신경쓰다보면 아이는 어느새 내가 손을 대지 않아도 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