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렇게 오랜만에 당근에 가입하게 되어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이 거지방을 만들어주신 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 공간 덕분에 솔직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오랫동안 바쁘게 지내느라 고향에서의 일상과 이웃, 지역 소식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파란만장의 세찬 풍파 속에서 살아가느라,
인생을 돌아보고, 고향과 동네에 관심을 둘 여유가 없었죠.
오늘 이렇게 뒤늦게야 비로소, "내가 살던 곳, 내 고향과 동네를 다시 바라보고, 사람들과 소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근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관심을 늦게 드려 죄송한 마음이지만, 이제라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한때는 흔히 볼 수 있는 거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침 일찍 청소 일을 나가고,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배달 알바를 하며 겨우 생활비를 마련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의 생활은 매일이 생존 전쟁이었고,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보다 어린 아이들이 학교 가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깨달았습니다.
“이 아이들처럼 희망을 갖고 살려면,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삶을 바꿔야 한다. 이대로만 살 수는 없어.
난 이렇게 심부름만 하고, 무시당하며 살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야.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내 대신 내 삶을 바꿔주지 않아.”
그렇게 조금씩, 하루 한 줄, 한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 임금은 박하고, 하루하루가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Math, English,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 공부를 놓지 않았습니다.
길거리 카페 구석, 알바 휴게시간, 좁은 방 구석…
모든 시간을 작은 공부 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남의 것을 몰래 구하며 살아남았고,
어떤 날은 대학생에게 용기 내어 “잠깐만 책을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 책 한 권을 얻기도 했습니다.
비참하고 초라한 나날 속에서도, 저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배움에 집착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지쳤지만, 한 줄의 코드, 한 문제의 수학, 한 문장의 영어가 쌓이면서
조금씩 자신감과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과거의 나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서 있게 되었고, 40대...
내 손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저와 비슷하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당신…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내 안에는 스스로를 바꿀 #힘#이 있습니다.
마음가짐과 작은 행동이 가장 큰 힘입니다.
단순히 “운명에 불평”만 하지 말고,
오늘 한 시간이라도, 작은 한 줄이라도 나를 위해 쏟아보세요.
그 작은 힘이 모이면, 내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뭐, 비록 대단한 것은 아닐지라도,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을 계속 올리니 제게 기술적 경험이나 생활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 직접 경험을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편하게 메시지를 보내셔도 됩니다.
혹 힘든 분들은 카톡, 텔리(whoami_361)으로 메시지 보내셔도 됩니다.
이제는 저도, 우리 사람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 거지방을 만들어주신 방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작은 결심과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힘*을 발견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