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술 읽혔어요 몰입해서 봤네요 글을 써 보심이.. 화이팅 입니다.
글쓴이 몇살이세요? 진짜 본인 얘기인가? 대체 어떤 사정이 있길래, 라면 국물 마저 못버리는 삶을?
우리집은 라면 먹는 사람이 없어서 남아도는데
상황이 꼭... 제가 은둔형으로 지낼때 현관밖을 나갈 작은 용기조차 없어 공포감으로 집안에만 있었던 그 시기의 모습과 겹치네요 저 암울한 느낌과 차가운 라면국물 만큼이나 굳어버렸던 제 마음과 행복하지 않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님은 왜 저렇게까지 식어버린 공간에 계시게 된건지요? 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솔직히 전 그게 더 궁금했습니다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과거가 제 발목을 잡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군요.... 발목을 잡는 것을 뿌리치는 건 이유는 달라도 격어본 저역시 그 당시엔 죽을만큼 힘들긴 했습니다 뭐... 어찌보면 타인의 힘에 의해 끌려나오게 되었지만 그뒤엔 살아남고 싶다는 제 의지가 일어나서 걷게 하더군요 굳게 닫혀서 열지못하는 문손잡이의 열쇠는 결국 내 자신의 주머니속에 있더라구요

너무 생각을 많이하시는것도 병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