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1경기 연속 무승. 이거 51년 만에 처음 나온 기록이다. 리그 5연패는 22년 만. 강등 확률 옵타 기준 13.94%.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따라붙는 이름 하나.
손흥민
근데 이 논쟁, 생각보다 훨씬 복잡함.
양쪽 다 할 말이 있다고 봄
손흥민 있었으면 달랐다 측
ESPN이 대놓고 이런 말을 했다.
"손흥민이 떠난 후 팀의 중심을 잡아줄 상징적인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외 매체 발부 스포츠도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은 우리가 알던 예전의 토트넘이 아니다"라고 했고.
실제로 손흥민이 있던 마지막 시즌,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했다.
그 유로파 디펜딩 챔피언이 한 시즌 만에 강등권 바로 앞까지 추락한 거다.
지금 토트넘 경기 보면 공격 전개는 되는데 마무리가 없다.
역습 상황에서 속도로 혼자 치고 들어가서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경기 흐름이 완전히 막혔을 때 개인 능력으로 분위기 바꿀 선수도 없다.
그게 손흥민이 하던 역할이었다.
거기다 완장 넘겨받은 로메로는 리더십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던 동안 선수단 내부 갈등 기사는 거의 없었다는 것도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손흥민 있어도 똑같았다 측
손흥민 마지막 시즌 토트넘 리그 성적이 몇 위인지 알고 있음? 17임
유로파 우승했다고 올려치기 하는감이 있지만, 리그에서는 이미 작년 시즌에 17위였다.
손흥민 멀쩡히 있을 때 이미 리그에서는 강등권 수준이었다는 얘기다.
지금 토트넘 문제로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뭔지 보면
수비 조직력 붕괴, 중원 장악 안 됨, 전술 부재, 선수단 구성 자체의 문제.
감독을 프랭크로 바꿨다가 경질하고 투도르 데려왔는데 투도르 본인이 경기 후에 직접 말했다.
"토트넘에는 아주 심각한 문제들이 있다."
공격수 한 명 있다고 수비가 갑자기 조직적으로 변하고 중원이 살아나냐는거임. 팀 설계 자체가 망가진 거라는 주장도 충분히 설득력 있다.
그리고 지금 토트넘 영입 보면
손흥민보다 높은 주급 받는 선수 데려왔다가 "강등 위기 주범"이라는 소리 듣는 현실도 있다.
문제가 손흥민 한 명의 부재가 아니라는 증거 아님?
1977년 이후 처음 있는 2부 강등을 앞두고 요즘 가장 불타는 주제인듯 하다. 그 상황에서 손흥민 한 명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얼마나 갈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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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8
윈기견
2개월 전
솔직히 내 생각에는 손흥민 있었어도 달라졌을 거 없음. 작년에 이미 선발도 제대로 못 꿰찼음.
전성기 때 손흥민에 스피드 반토막에 후반에는 뚜벅뚜벅
지닝
2개월 전
작년에 리그 17위 박은 건 부상 병동 스쿼드 달고 유로파‘우승’ 에 올인하느라 막판에 리그 버려서 그런거아님? 잔류 확정 짓고 로테이션 돌린걸 지금 상황이랑 단순비교한다라 ㅋㅋ 최악의 상황에서도 멱살 잡고 캐리해서 17년 무관 끊어준 게 누군데 스탯만 띡 보고 "어차피 있어도 17위임~" ㅋㅋ
윈기견
2개월 전
손흥민이 그 시즌만 부진했던게 아니라 점점 기량이 떨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이번시즌 있었다해도 크게 달라졌을거 같지가 않음 그냥 손흥민하나로는 성적 비슷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