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은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정말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건
너무 덥거나 습한 곳을 피하는 거예요.
장롱 깊숙한 곳이나 비닐봉투에 넣어두면
가죽이 숨을 못 쉬어서 오히려 상할 수 있어요.
사용하지 않을 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거나
더스트백 같은 천 주머니에 넣어두는 게 좋아요.
신문지나 얇은 종이를 안에 넣어두면
형태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요.
혹시 가죽이 좀 건조해 보인다면
아주 가끔 가죽 전용 크림을 살짝 발라주는 것도 좋아요.
너무 자주 바를 필요는 없고,
“좀 푸석해 보인다” 싶을 때만이면 충분해요.
가죽은 관리해야 하는 재료라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재료에 가까운 것 같아요.
조금만 신경 써주면
생각보다 오래, 그리고 예쁘게 함께할 수 있거든요.
혹시 집에
보관만 하다 못 쓰게 된 가죽 제품 있으신가요?
어디서 어떻게 두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