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릴적 시골 외가서 두할머니랑 살앗습니다
집은 가난 햇으며 아버지는 목수에 미장일을 하셧지만 일을 하시고 수금을 못하셧지요
저는 태어나서 듣자하니 1달도 안된것이 목이 빨갛게 붓기 시작 하더니 점차 커지고 나중에 노랗게 골아서 집에서 고름을 짯는데 엄마말에 의하면 한사발은 나왓다 그짓말 보태서 그정도로 많이 나왓단 말이겟지요
그러다 보니 호적에도 못올리고 3-4살 정도까지 나두엇는데.죽지 않고 살으니 호적에 올럿다네요
아이는 얼마나 아팠을까ㅠ
그래서 저를 할머니 집에 맞기고 처가살이 하던 아버지는 분가를 하면서 저를 외갓집에 맞기고 가셧조
외할머니와 외할머니 시어머니 두과부
외갓집은 그래도 밥은 먹고 사셧어요
이분들은 내병고처 주려고 주력을 다햇지만 못하셧고 한달이 두번인지 일주에 두번인지 나는 할머니 등에 업히고 또는 걷고 해서 산을 넘어 의원댁에 갔습니다
의원은 두부부 난 어리고 의원 부부는 힌까운을 입고
커다란 사탕한봉지를 나에게 주면서 치료를 요청하지만 난 안들엇습니다
나는 목에 아기때부터 현제병으론 갑상선
이라고 하네요
목에는 당시 이명례 고약이 내 턱밑에는 늘 붙어잇엇고 무지무지 아픔니다
늘 목이 빠저나가는것 같고 쑤시고 통증에 시달렷습니다
의원은 한번씩 가면
할머니는 내 두다리를 잡고 의원 남편은 나 두팔을 잡고
여의사는 내턱을 잡고 고름을 짜냅니다
칼을 대는지 째는 느낌이 나고
나는 4살 5살 6살 요때니까요
악을 악을 쓰고 울어도 소용없구
어른들의 손은 무지하게 날 잡고 목의 고름을 짜고 약을 바르는지 바르고 고약을 붙혀줍니다
그냥 나두어도 쑤시고 아픈데 그걸 칼로 째고 힘을 주어 누르고
당시는 항생제가 없엇는지 60년 요때는 커서보니 항생제 박트림을 약국에서 의사 소개로 먹으니 가라 앉더라고요
그렇게 의원 손에 시달리고 두할머니는 날 고처보려 하셧지만 소용없엇조
두할머니는 집에다 불쌍을 세게를 작은 방에 놓고 매일 아침 흰밥을 떠서 놓고 비셧조
그리고 할머니들은 가금 일을 가시는데
일가시면서 틀어놓고 나간 라디오 어린나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가요를 따라 부르며 놀고 할머니들이 차려놓은 밥을 먹고 잇엇조
어느날 여름
글이 길어서 다음편으로 이어서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