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강아지랑 산책 길에 나섯 습니다 동네 아파트 한바퀴를 8시 좀넘어서 나셧습니다
어느정도 반쯤 걸서가는데 어떤 꼬마가 천천히 길을 가는게 안쓰럽기도 하구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한참 가면 초등학교가 잇습니다
시간은 8시30분 경
우리가 가는 길은 달랑 나와 우리강아지와 작은 꼬마하나
"학교가니?
"네...!
"조심히 가거라...
"네...
그렇게 아이가 앞서 가는듯 햇는데
좀 가다가 강아지가 아파트 옆라인 쭉가면 다시 길이 나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가는데로 따라 갑니다
그런데
나 앞서가전 꼬마가 어른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고 잇네요
얼마나 이쁘고 기특하고 사랑스러운지
"꼬마야, 학교안늦엇어?
"네, 시간이 좀 남아서 놀다가려고요
"그래ᆢ
"조금만 놀다가거라
"그럴거여요.
녀석 기특하기도 하지
혼자서 어른들이 하는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잇다니
한없이 귀엽다
그리고. 내가 먼저 앞서 가는데
또 꼬마랑 옆에서 걷게됫네요
난 신앙인으로써 그냥 잇기가 뭔가 불편햇습니다. 말을 해야 할것 같앗습니다
꼬마랑 슬슬 걷는 길이 아직도 많으니
주님이 전도하라고 붙여주셧나 슆어서
"꼬마야!
"네"
"너 교회 나가니"
"아뇨"
엄마는?
엄마 직장다니세요
교회안가시구요
그럼 넌
"왜 안다니는 건데"
"그냥요"
"왜 교회를 나가요"
"왜 안나간다고 생각하는데?
"교회 나가면 학원하나 더생기는 느낌들어요^^
"그리고 내 시간을 또 나누어 내시간을 빼앗기는것 같아 안나가요^^
난 속으로 요녀석봐라 보통 똑똑한 놈이 아니네. 교회가서 한시간 앉아 설교를 들으니 학원하나 더생겻다 생각한겁니다
똑똑함에 반햇습니다
난대답햇습니다
그렇지 않아
넌 학교가서 뭘배워?
지식을 배우지 학원가서도 지식을 배우지
그러나 교회는 지식이 아니라
생명을 배운단다
너 머리는 지식을 쌓으면 똑똑해지지
교회는 학원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렇지않아
교회서 한시간은 생명을 얻는 시간이야
요녀석 가만히 잇네요
너 시간아까워서 못간다고 햇지 교회
네
그럼 넌 시간 아까운데 밥은 어떻게 먹니? 밥을 육신의 생명을 주니까 먹는거잖아.
교회 설교듣는 시간도 생명을 얻는 시간이야 밥을 안먹으면 죽잖아 교회도 마찬가지야 하나님 말씀 안듣고 안먹으면 죽는거야
가만히 잇는다
교회나가렴
학교는 지식을 배우고
교회는 생명을 배운단다
네...,
이쁜녀석 대답도잘하네
너 몆살이니10살요
그렇구나
10살아이가 키가 자그마하니
차림새도 단정하구 파마까지 ㅋ
파마얼마주고 햇니
모름ㅎ
순간 드는 생각 이맹랑하고 똑똑한 이아이에게 목사를 시키면 잘하겟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그래서
꼬마야 너 목사님 해라!
목사님 할래!
잠시 생각을 하더니
"네~!
녀석 하나님이 예비한 일꾼일까...
서서히 내앞서 걸어갑니다
얼른 학교가서 공부할 준비도 하구 친구들과 인사도 하구 그래야지
그럴거여요ㅎ
걸어가는 10살짜리 꼬마의 뒷모습을 난 나를말하고 싶엇다
나도 이렇게 전도 받앗지
라는 생각에 무엇인가 내앞서가는 저아이에게 자꾸 맘이 간다
아쉬움
그래서 말햇다
꼬마야...,
뒤돌아 본다
난 말해주고. 싶엇닺
네가 지금 누구에게 전도 받앗는지를 후서 너도 어떤 아줌마가 아닌 어떤 목사님에게. 전도 되엇다는것을
꼬마야.,...,,
뒤를 돌아봅니다
집근처가까운 교회 친구들 하고 나가라고 햇네요
그리고 천천히 학교를 향해서 갑니다
지금시간8시 35분 학교까지는 충분히 걸어갑니다 저걸음으로10분 정도 소유 될것으로 보임.
난 전도 받앗을때...네! 를 안해서 고난을 겪엇다면 저아이는
바로 ,,,"네"해서 고난을 안받을것입니다
확신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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