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버들 사이나 X(트위터), 쓰레드에서 "이제 미국 주식 무지성으로 모으면 대가리 깨진다", "대가리(?) 대신 지성을 써야 살아남는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어서 긴급 팩트 체크 들어갑니다.
이른바 ‘나스닥 설거지론’의 전말을 유튜버 서대리TV 내용을 기반으로 아주 쉽게 풀어봤습니다.
🚨 공포 조장러들의 주장: "너희는 설거지 팀이야"
최근 나스닥100 지수 산출 방식이 바뀌면서 개미들 곡소리 날 거라는 주장의 핵심은 3가지입니다.
"상장하자마자 강제 설거지": 스페이스X 같은 초대형 유니콘 기업이 상장하면 개미들 눈 돌아갔을 고점(상장 직후)에 나스닥 지수가 냉큼 편입해 버린답니다. 그럼 ETF 사는 우리들은 강제로 고점 매수(설거지) 당한다는 논리죠.
"무빙이 롤러코스터 급": 유통 주식 비율 제한이 풀려서 지수 변동성이 미쳐 날뛸 거랍니다.
"운용사만 배 불린다": 지수 조정을 자주 하니까 ETF 수수료(운용 비용)가 올라가서 우리 수익률 갉아먹을 거라는 걱정입니다.
듣고 보면 꽤 그럴싸해서 "어..? 진짜 적립식 끝인가?" 하고 뇌동매매 마려워지게 만듭니다.
😎 서대리TV의 반전 팩폭: "응~ 변동성은 추미(추가 매수) 기회야"
하지만 서대리님의 결론은 단호합니다. "응, 아무 일 없어. 난 계속 무지성으로 살 거야~"
"스페이스X? 반토막 나봐~" 스페이스X가 상장하자마자 나스닥에 들어와도 지수 비중은 고작 4~5% 수준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헛소리해서 스페이스X 주가가 하루아침에 반토막이 나도, 우리 나스닥 ETF에 미치는 타격은 고작 -2%입니다. 나머지 90 몇 개 형님들이 멱살 잡고 끌고 갈 테니 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개꿀인데?" 스페이스X 개별 종목으로 사려니 무섭고, 안 사자니 소외감 들었는데, 나스닥 ETF가 알아서 호다닥 편입해 주니 개별 종목 고민 안 해도 돼서 심리적으로 개이득입니다.
"설거지? 장기 투자자에겐 응애 수준" 과거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상장 초기를 보세요. 그때 고점에 물려서 설거지당했다고 울던 사람들도 지금 보면 다 자산가 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혁신을 이끄는 대장주라면 초반에 좀 흔들려도 결국 화성 뚫고 우상향합니다.
"수수료 걱정? 자산운용사 형들을 믿어라" 수수료 비싸지면 개미들이 다른 ETF로 대이동 하는 거 운용사들도 잘 압니다. 당장 블랙록에서도 수수료 후려친 새로운 나스닥 ETF(IQQQ) 출시 대기 중이니까 우리는 그냥 나중에 제일 싼 놈 골라 타면 끝입니다.
💡 오늘의 한줄 요약: 어설픈 지성보다 무지성 시스템이 이긴다
주식 시장에서 날고 기는 월가 펀드매니저 90% 이상이 S&P500이랑 나스닥 지수를 못 이긴다는 통계, 다들 아시죠? 전문가들도 타이밍 못 맞춰서 처참하게 깨지는데, 우리가 뉴스 보고 "지금은 살 때, 지금은 팔 때" 지성을 발휘(?)해 봤자 높은 확률로 스텝 꼬입니다.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공포 뉴스는 지난 10년 동안 매일 있었습니다. 만약 아주 냉철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했다면 우린 진작에 주식 다 팔고 예금 들었거나, 포모(FOMO) 와서 고점에 불타기 하다가 계좌 녹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