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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부서장님과의 주식 수다, 그리고 주말에 마주한 '카카오모빌리티 美 ADR 상장' 뉴스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이번 주중에 부서장님과 커피 타임을 가지면서 최근 핫한 **ADR(미국 주식 예탁 증서)**과 하이닉스 액면분할 시나리오에
그런데 주말에 마침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내 미국 증시에 ADR 상장을 추진한다'**는 대형 뉴스가 떴습니다. 주중에 나눈 이야기가 그대로 시장에 투영되는 것 같아,
기업들이 왜 굳이 미국 시장에 ADR을 상장할까요?
이번 사례에 세 가지 본질이 담겨 있습니다.
1. 국내 상장이 막힌 주주들의 '탈출구 (Exit)'
2대 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TPG)의 투자 기간이 벌써 9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내 상장이나 통매각이 규제에 막히자, 전 세계에서 자금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미국 시장(ADR)을 선택해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
금양 ADR 사례 는 마음이 아프네요
2. 몸값을 제대로 받기 위한 '재평가 (Re-rating)'
한국 시장에서는 각종 규제와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갇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건너가면 우버, 테슬라, 웨이모 같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과 몸값을 직접 비교받을 수 있죠. 카카오가 가진 '레벨 4 자율주행 데이터'의 가치를 높은 멀티플(PER/PSR)로 인정받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ADR 발행 하기 위해 SEC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후에도 검사 받기 때문에 Global standard 에..
3. 본주와 ADR의 '가격 괴리 (Gap)' 주시
이전에 공유해 드린 것처럼, ADR이 상장되면 미국 시장과 국내 시장 간의 수요 차이로 인해 **가격 괴리(Gap)**가 발생합니다.
미국에서 흥행해 프리미엄을 받는다면 모기업인 카카오(지분 57.2% 보유)의 가치도 재평가되겠지만, 반대로 중복 상장 논란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생길 수도 있어 이 Gap의 방향성을 유심히 추적해야 합니다.
TSMC ADR 및 샤오미 ADR 사례를 보면 본주 와 미국시장 간 프리미엄 갭 차이가 상당 하네요 전에 암호화폐 김치 프리미엄이...
💡 한 줄 요약
하이닉스가 유동성을 위해 액면분할이나 ADR 카드를 고민하듯,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규제를 피해 미국에서 제값을 찾으려는 필사적인 움직임입니다.
**'글로벌 자본이 움직이는 공식'**을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케이스 스터디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