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진짜 고민 고민 하다가 이웃 언니들(혹은 오빠들) 의견 좀 궁금해서 글 써봐요.
제가 매일 아침 출근길에 집 앞 편의점에 들러서 커피를 사거든요. 근데 거기 새로 오신 남자 알바생분이 계시는데, 진짜 키도 크시고 웃는 게 너무 예쁘시더라고요.
제가 전에
커피 샀을때 "오늘 날씨 추운데 조심하세요"라며 먼저 웃으면서 인사해 주시고, 며칠 전에는 제가 자주 사는 커피가 떨어졌는지 "어, 오늘은 그거 없네요? 제가 내일은 꼭 발주 넣어 놓을게요!"라고 하시는데... 제 착각인지 몰라도 눈빛이 너무 다정했어요.
저는 그냥 수줍어서 "아, 네... 감사합니다" 하고 도망치듯 나오는데, 집에 오면 자꾸 그 웃음이 생각나고 심장이 콩닥거려서 미치겠습니다.
이거 그냥 알바생분의 과도한 친절일까요? 아니면 저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 걸까요? 내일은 용기 내서 작은 간식이라도 하나 건네면서 대화 좀 해봐도 될까요? 주책맞은 소리 같지만, 진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인데... 언니들, 저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