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민원 처리할 일이 있어서 은평구청에 다녀왔는데,
1층 로비가 완전히 달라져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는 그냥 딱딱하고 지나치는 통로였는데, 지금은 온통 초록초록한 식물원처럼 변했더라고요.
이름이 '어울림 라운지'라고 하던데, 남부 자생 수종 등 다양한 식물들이 가득 심어져 있어서 실내 온실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식물마다 이름표도 깔끔하게 붙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공기도 훨씬 쾌적하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앉아서 쉴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쉼마루', '찻마루', '책마루' 등 테마별로 휴게 공간이 있어서 더운 날씨에 잠시 앉아 쉬거나 책을 읽기에도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구청 안에 있는 작은 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가볍게 들러보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굳이 멀리 식물원이나 카페에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이렇게 잘 꾸며진 실내 정원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근처 지나가실 일 있으면 구청 1층에 한 번 들러서 잠시 쉬었다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