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을 볼 때 보통 집값, 거래량, 전세가격 같은 숫자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앞으로는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실제로 느끼는 체감경기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2026년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가 처음 공표됐습니다.
이 조사는 중개, 임대관리, 감정평가 등 부동산서비스 관련 사업체들이 현재 경기를 어떻게 느끼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전체 기업경기 현황 BSI는 62.7로 나타났는데,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즉, 겉으로 보이는 가격 흐름과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다를 수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부동산 시장을 볼 때 실거래가만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거래가 잘 되는지, 문의가 늘었는지, 자금 사정은 어떤지도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모든 시장 참여자가 좋게 느끼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보합이어도 현장에서는 거래가 막혀 답답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는 이런 체감경기 지표도 부동산 흐름을 보는 참고자료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