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시장을 볼 때 실거래가만큼 같이 보면 좋은 지표가 경매 낙찰가율인 것 같아요.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된 가격의 비율인데, 이 수치가 낮아진다는 건 시장에서 해당 부동산을 예전만큼 높은 가격에 사려는 수요가 줄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매각 규모가 2021년 말 2조9,800억 원에서 2025년 말 8조1,20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일부 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예전보다 낮아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파트 매매가격만 보면 시장이 버티는 것처럼 보여도, 경매시장에서는 조금 더 냉정한 가격 판단이 먼저 드러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