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면 아파트만 떠올리기 쉽지만, 상가나 오피스 같은 상업용 부동산도 시장 분위기를 볼 때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상가는 임대료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비어 있는 점포가 얼마나 되는지 공실률을 함께 봐야 합니다.
공실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장사가 잘 안 되거나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운 상권일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요.
반대로 임대료가 아주 높지 않아도 꾸준히 임차인이 들어오는 곳이라면 안정성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상가를 임차하려는 분들도 권리금이나 월세만 볼 게 아니라 주변 공실, 유동인구, 업종 변화, 주차 환경, 배후세대까지 같이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상가는 “좋은 자리”라는 말만 믿기보다 숫자와 현장을 같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실이 많은 상권은 임차인 입장에서는 협상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동시에 장사가 쉽지 않은 곳일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임대수익률만 보지 말고 공실 위험을, 임차인이라면 월세 부담뿐 아니라 실제 손님이 올 수 있는 상권인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