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얼마 전까지 본가가 마포였어서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큰 동네인데 다시 봐도 동마포 입지는 정말 대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의도(YBD)–용산–CBD를 동시에 끼는 구조라 출퇴근이나 생활 동선은 서울 상급지 중에서도 손에 꼽히죠.
다만 요즘 다시 느끼는 아쉬운 점은 마포를 대표하는 한강변 리딩 아파트가 없다는 거예요ㅠ 반포/청담, 흑석, 이촌, 여의도처럼 한강변 신축이나 재건축 대장이 상방을 열어주면서 지역 전체를 끌어올린 사례가 많은데 마포는 한강이 있음에도 딱 떠오르는 ‘대장’이 명확하지 않아요... 그치않나요
용강동 쪽 마포역 인근 단지들은 위치와 시세는 대장급이지만 한강뷰 특화는 아니고 밤섬자이나 웰스트림 같은 신축은 뷰는 좋은데 규모가 아쉽고 메인 라인에서 살짝 벗어나 있습니다. 서강GS, 강변힐스테이트, 마포대림 등도 용적률이나 단지 규모 한계로 재건축 모멘텀이 크진 않아 보이고요. 평지이면서도 뉴타운급 대단지가 없는 마포역 좌측 일대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도화우성 재건축이 마포 한강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카드가 아닐까 싶어요ㅇㅇ 최고 35층, 1,600세대 이상 대단지로 재탄생한다면 마포 한강변 리딩 단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인근 도화삼성 97년식 구축 31평이 21억대에 거래되는 걸 보면, 도화우성이 제대로 리딩해줄 경우 가격 레벨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마포에 진짜 한강변 대장이 생긴다면
그때는 탈마포..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ㅎ
마지막으로 뷰랑 위치는 좋은데 소단지라 늘 아쉬워요~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조회 320
데이비 (관악/잠실)
1주 전
저도 마포 살면서 항상 한강변에 딱 떠오르는 대장 단지가 없다는 게 아쉽더라고요!
6냥 캔따개/용산
1주 전
밤섬 자이 가보니 저는 너무 좋던데요ㆍ한강뷰에ㆍ저는 전철 주로 이용해서 6호선 내려서 좀 걷는 게 걸리지만ㆍ그리고 검은 먼지가 좀 들어오긴 하지만ㆍyg에서 처음 분양할 때 많이 사서 타블로 악동 집들 다 여기였어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