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다가 깜놀요 😳
무선 이어폰 구입 문의 톡이 왔는데
15분 뒤에 오겠다는 거에요
눈도 잘 안 떠지는데 날벼락이었어요ㅋㅋ
일반적으로는 서로 가능한 시간을 상의해서 정하는데 이 구매자는 일방통행 스타일인 것 같았어요
거래 희망 장소가 적혀 있는데도
어디냐고 위치를 묻고 '이태원 하얏트 호텔'이라고 알려드려도 모른다고 하십니다
하얏트 호텔은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서 옆동네에서도 보입니다
제가 ,옆동네(ㅎㄴㄷ)에서 살아봐서 잘 알거든요
구매자는 제가 살았던 옆동네 분이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왜 못찾는걸까요???
무튼 제 집 근처에서 직거래를 했는데
잠결에 구매자 성별을 미리 못 여쭤봤어요
뜨악! 남성이였네요 🫣
머리에 까치집 지은채로 허둥지둥 나갔거든요 ㄷㄷㄷ
이 남성은 저를 보자마자 하얏트 호텔 위치를 물었어요
손으로 위치를 가르키며
'저기가 하얏트 호텔이예요' 했더니 그럼 남산 하얏트 호텔이라고 했어야죠 하며 저를 나무라는 거예요
이태원에 하얏트 호텔이 하나뿐인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그냥 더이상 말 섞기 싫어서 물건만 건네주고 도망치듯 집에 왔습니다
구매자는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부족하고
간단한 검색조차 못한 자신의 부족함을 외부탓으로 돌렸다는 점
살짝 아쉬운 거래였습니다.
거래온도 믿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