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삭일 때 당근 거래하다가
괜히 서럽고 황당했던 적 있음ㅋㅋ
예쁜 열쇠고리 커플템 새상품 올렸는데
어떤 분이 구매하신다고 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저희 동 앞에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근데 거래 시간쯤 돼서
상대방이 계속 후문 쪽으로 가셨는지
“못 찾겠어요”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정문주차장으로 내려 오셔야 된다고,
거기서 바로 밑이라고 계속 설명드렸는데도
결국 못 찾으시더라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정문 편의점 앞에 있어요” 하셔서
저도 순간 당황…
거기까지 가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
“죄송한데 조금만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했더니
“네” 하셨어요
그래서 진짜 최대한 빨리 가고 있었는데
2분쯤 뒤에 갑자기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 같아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
이렇게 온 거임
진짜 순간 너무 어이없고 불쾌했음
아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했고
알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도 톡으로
“제가 임산부라 발걸음이 조금 늦었네요” 했더니
그제서야
“아…” 하시면서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본인은
제가 좀 귀찮이즘 있는 판매자인 줄 알고 갔다고…
결국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아서
오해 생긴 거래였던 거죠
지금 생각하면 황당한데
그때는 만삭이라 그런지 더 서럽고 기분 이상했던 기억 남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