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잘한게 결혼, 출산인거 같아요.
쌈닭이란 소리들을 정도로 나한테 피해오면 1도 못참는 성격이에요. 요새말로 극T 소리도 듣고 공감 못한다는 소리도 종종 듣는데 이해는 안갔어요
결혼해서 숨어 있는 f가 나오는거 같아요
드라마 스킵해서 보지만 눈물을 흘려요
신랑이 그부분은 눈물 흘릴 부분이 아닌데 그러기도 하지만 예를 들어 아버지가 박차고 문열고 나가는 부분인데 여기서 눈물이 앞으로 벌어질 미래의 일들이 생각나 흘렸었나 그런거 같아요
초고도 집중 한거 같아요 여기서 숨은 f발견
건너편에 미친아줌마가 사는데 저랑 사이가 안좋았어요
아무말도 서로 안하는 사이지만 그아줌마 저만 보면 창틀에 식칼로 탁탁 내리치셔서 신랑은 우린 아이가 있으니 싸우면 안된다 해코지당한다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 서로 눈빛으로 싸움
어느날 출산하고 아이가 커가면서 그미친아줌마한테 인사를 하기시작해요 저는 무시하고 아이를 안고 있는데 등뒤에서 아줌마랑 내아이가 인사를 서로 주고받는게 느껴져요
주차를 매일하니까 매일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걸 등뒤에서 느껴야 하는 ..그래서 저도 아이때문에 인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뒤로 미친아줌마가 아닌 다정하신분이구나 알게되고 지금까지 뵈면 인사를 나누어요
글이 제목하고 맞지 않게 가는거 같아서 신랑 야그를 해야겠네요
신랑은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제가 그만두고 택시를 하라고 했어요 우리 가족 친정쪽이 택시를 하거든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더 많으니 애 키우기 쉽다 쉬는날도 많다 이런말로 설득했죠
근데 신랑이 걱정되더라고요 진상, 혹은 범죄자, 취객들을 신랑이 상대 하기 어려울거 같아서 격벽을 설치해라 설득했는데 안해요
그래서 무조건 하라고 했죠 결국 설치 하고 핸드폰으로는 위험할때 구조요청이 어려울수있으니 워치도 사라고 했죠
완벽준비를 하고 신랑이 택시시작 술취한 진상손님이 핸드폰으로 신랑을 폭행 욕설 막말하기 시작했나봐요 뒷자석에서
신랑이 전화가 왔어요
전 대뜸 격벽있는데 맞았다고?
아니 맞을뻔 했다고
그럼 안맞았네 신고했어?
비틀거리면서 돈안내고 갔다는거에요
(비용은 얼마안됨 8천얼마)
왜 신고를 안해? 자기같은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 범죄자들이 더 판을 치고 피해자가 더 생긴다 이랬더니 신랑이
나는 지금 자기한테 공감을 바란건데 다그치기만 한다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나한테는 앞으로 얘기못하겠다고
신고안한것도 그시간이면 돈을 더버는데 신고하면 시간낭비된다면서 ..
그래서 그뒤로 신랑이 무슨 얘기하면 툭 튀어나올 말을 참아보면서 아 그랬구나 하는중이에요
속으로 계속 이타이밍에 아 그랬구나 할까 하면서 그러다보니 대화의 내용을 놓칠때도 종종 있지만 이렇게 하니까 신랑이 계속 얘기하더라고요
부부사이의 공감 중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