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퇴직이 얼마남지 않은 구닥다리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세상 참 빠르게 변한다고 느껴진다.
그중에서 담배는 그 역할이나 대우가 꼭 내 처지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어릴적 담배는 그냥 일반적인 기호품 같은 것이었다.
어른들이 방안에서도 피웠고
버스나 기차 안에서도 담배를 피우곤 했다.
선생님들이 교무실에서 뻑뻑 담배를 피워댓고
심지어 병원이나 진료실에서 피워대는 의사나 환자들이 있었다.
물론, 담배는 피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민폐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고 있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나이든 사람들에게 왜 나이들어가고 있냐고 비난하는 것은 아닐 까 싶다.
열심히 세금내고 있는 사람들을 좀더 기다려 주는 여유를 가져보자.(담배값의 73~74%는 세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