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安寧 이란
상대방의 무사 무탈 평안함을 기원하는 인사
만날 때 '그동안 잘 지냈어?' 안부를 묻는 뉘앙스.
헤어질 때 '조심히 잘 가', '잘 지내'라고 기원하는 의미.
가볍게 '안녕'이라고 건네는 이 인사가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조심스럽고, 어려워 졌어요.
좋은 의도로 다가가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언제부터 이렇게 변하고 바뀌기 시작한 걸까요.
우리 '사이 좋다', '사이 좋게 지내자'
너와 나의 거리(사이)를 적당하게 유지하며
넘어 오지도, 멀어지지도 않는
우주 속 하나의 규칙처럼
거리 유지 잘하면
영원히 지속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