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보거나 들었던 것 같아요. 미워하는 마음도 마음이 남아있기에 가능하다고. 그래서 저는 미워하는 마음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즐길 거리, 먹을 거리가 이리 많은데 쓸데 없는 곳에 감정소비를 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알아요.
잘 되지 않지만, 매일 1%씩 비우는 노력을 해봅니다. 옷이나 물건을 비움으로써 하는 미니멀라이프도 중요하지만, 나의 감정소비를 비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이제야 이 사실을 깨닫게 되다니... 그렇게 당하고 상처를 입고 나서야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인생은 내가 채워나가는 것. 이제 바뀌렵니다.
제가 서서히 거리를 두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황당해합니다. 당연히 받아줬던 것들이 아니라는 사실은 모른채, 쟤가 왜 저러지? 합니다.
그래도 저는 제 인생을 우선순위에 두려고 합니다. 안쓰러움이 있지만, 이제 챙기는 것을 그만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