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주말이라 기분 좋게 저희 집 리트리버 데리고 애견카페 다녀왔는데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
저희 애가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다른 테이블 근처에서 꼬리를 흔들고 있었거든요. 근데 어떤 견주분이 자기 가방에서 정체 모를 수제 간식을 꺼내더니 저희 애한테 덥석 주는 거예요!
놀라서 달려가서 "죄송한데 저희 애 알레르기 있어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돼요! 주지 마세요!" 했더니, 그분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에이~ 리트리버는 다 잘 먹어~ 기분 좋으라고 준 건데 왜 유난을 떨고 그래요?" 라며 혀를 차시더라고요...;;
남의 소중한 반려견한테 묻지도 않고 간식 주는 것도 무례한데, 알레르기 있다는데도 유난 떤다니요. 만약 그거 먹고 눈 붓고 구토라도 하면 본인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요.
애견카페에서 이렇게 매너 없는 분들 만나보신 적 있으신가요? 귀한 내 새끼 아플까 봐 가슴 철렁했던 생각 하면 아직도 화가 안 풀리네요. 다른 집사님들은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댓글로 위로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