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던 40대 산모가
임신 28주에 갑자기 진통이 왔는데 ,
수도권 대형병원들에서 당일 분만이 어렵다며 받아주는 곳을 찾지 못했어요 .
결국 자정 무렵 대구까지 약 300km를 구급차로 이송됐어요 .
이송 전 양수까지 터진 상태였고 ,
구급차 안에서 출산이 진행되면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어요 .
산모는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 중이었고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새벽 2시 45분쯤 도착하자마자
응급 제왕절개 수술이 진행됐어요 .
의료진이 80일 동안 집중 치료한 끝에
남은 아이는 큰 뇌출혈이나 심장 후유증 없이
1.2kg에서 3.2kg까지 자라 건강하게 퇴원했어요 .
엄마 심장 소리를 들려주는 캥거루 케어도
아이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