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님들... 저 진짜 오늘 폭발해서 신랑 폰 변기에 빠뜨릴 뻔한 거 겨우 참았어요 ㅂㄷㅂㄷ
밥 한다고 불앞에 있는데 애는 징징거리면서 제 앞에와서 바짓가랑이 잡고 있고...
소파에 누워있던 신랑한테 애랑 좀 놀아줘 했더니, 대뜸 "아 배 아파! 나 장염인가?" 하면서 배 움켜쥐고 화장실로 쏙 들어가 버리는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아이까지 보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밥 다 차렸는데도 40분이 넘게 안 나오길래... 진짜 쓰러졌나 싶어서 화장실 문 앞을 가봤거든요?
근데 안에서 '띠로롱~' 하는 폰게임 소리랑 유튜브 낄낄대는 소리가 들리네요... ㅡㅡ
빡쳐서 문 확 열어젖히니까 변기 뚜껑 닫고 앉아서 게임하고 자빠졌어요... 하아...
"넌 지금 화장실 안에서 게임이 쳐 넘어가냐!!" 하고 소리 지르니까, 오히려 "아니 똥 싸면서 게임 좀 할 수도 있지 왜 화장실까지 쫓아와서 난리야!" 하고 적반하장이네요.
진짜 변기 솔로 입을 막아버리고 싶은데...
진짜 꼴 보기 싫네요... 몽둥이로 때리고 싶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