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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몰래 1년 넘게 시댁에 매달 30만 원씩 용돈 보내고 있던 남편 | 당근 카페
소다맘
인증 8회 · 5일 전
저 몰래 1년 넘게 시댁에 매달 30만 원씩 용돈 보내고 있던 남편
너무 속상해서 하소연 좀 할게요.
저희 부부 지금 전세 대출 갚으면서 내 집 마련해보겠다고 둘 다 맞벌이하면서 진짜 아끼고 살거든요. 결혼할 때 양가 부모님들께
"저희 당분간 자리 잡을 때까지 매달 드리는 정기 용돈은 생략하고, 명절이나 생신 때만 챙기겠다"고 합의도 했어요. 남편도 동의했고요.
그런데 어제 남편 폰으로 배달 음식 시키다가 우연히 납편 토스 송금 내역을 봤는데, 매달 5일마다 어머님 계좌로 30만 원씩 이체된 내역이 쫙 있는 거예요. 무려 1년 전부터요.
어이가 없어서 남편한테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당황하다가 나중엔 오히려 억울해하더라고요.
"내 한 달 용돈 40만 원 받는 거에서, 나 점심에 싼 거 먹고 커피 안 마시고 악착같이 모아서 30만 원 만들어 드린 거야. 우리 생활비에 손댄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야? 우리 엄마 나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아들로서 이 정도도 못 해?"
우리 생활비에서 안 빼갔으니 당당하다는 저 태도, 저만 어이없는 건가요? 저는 푼돈 아끼려고 커피는커녕 미용실도 안 가고 버티는데, 제 뒤에서 몰래 저러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괘씸하고 배신감 들어요.
이거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가요? 남편 용돈을 아예 줄여버려야 할지, 아니면 저도 제 용돈 모아서 친정에 똑같이 보내야 할지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조회 100
망고빙수
5일 전
똑같이 친정에 30씩 보내세요
무조건 똑같이 해야 되요 1년치 일괄로 다 보내세요 꼭이요!!!
사랑사랑내사랑
5일 전
저도 여자이고 결혼생활 15 년차 입니다 ~ 남편이 용돈으로 준건데 왜문제 될까요?
그리고 저도 남편 몰래 친정엄마께 용돈 조금씩 드립니다
님도 그렇게 하세요 그동안 본인 키우기힘드셨을텐데 조금씩은 드려야죠 커피한잔 덜사먹고 배달음식 한번 덜 사먹음 충분히 십만원이라도 드릴수 있잖아요~~^^
K국민당근
5일 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별도로 생활비에서 송금도 아니고 남편 본인 용돈에서 절약해서 보낸거니까요!용돈도 일일이 상의해서 쓰나요?이런일로 간섭하다 보면 가정의 평화가 깨져요! (제 생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