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5% 이상 신장지역 백화점 1위 자리 유지 / 전국에선 여섯 번째로 많아
대구지역 백화점 중 유일한 ‘1조 클럽’ 점포인 대구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5% 이상 신장했다.
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대구신세계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6천400억원으로 2016년 개점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대구지역 1위 백화점 자리를 유지했다.
전국 백화점 중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매출이 많았다.
대구신세계는 개점 4년 11개월 만인 2021년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1~5위권인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잠실점은 매출 3조원대,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 본점, 현대 판교점은 2조원대 점포다.
대구에서 두 번째로 매출이 많은 백화점은 더현대대구다. 지난해 약 6천억원의 실적을 냈고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현대대구는 지역 1위 사업자인 대구신세계와 매출이 2배 이상 크게 벌어진 상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약 1천780억원,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약 1천18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점포 모두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구신세계가 당분간 지역 백화점업계 1강 독주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롯데·신세계·현대 3사가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에 나란히 뛰어들면서 향후 업계의 판도가 다시 한 번 뒤흔들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들 3사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순차로 대구·경북권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점하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