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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걷게될
사당 3.4동 지역에 있던
대표적인 마을을 꼽으라면
은행나무골, 도둑굴,능내,양지말이 될 듯합니다.
그중 양지말은 대부분
산악지형에 위치해 있으면서
햇볕이 잘드는 양지바른 곳에 있는
마을들에 붙여진 이름으로
전국에 많이 있는 지명입니다.
특히
우리가 탐방하게 될 지역에 광범위하게 펄쳐져 있던 양지말이란 이름은 이 동네가 햇볕이 잘드는 살기좋은 곳 이었음을 알려주는 말 입니다.
일제 강점기
제작된 지형도에는 양지촌(陽智村)으로 1960년대 지형도에는 '양지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양지마을로 불리던
전체적인 범위를 특정해 보자면 북쪽으로는 국립서울현충원이 위치한 서달산과 맞닿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까치산에 이릅니다.
지난 1회차에
잠깐 사당천 지류에 대해 언급해 드렸는데 양지말 일대를 흘렀던 지류에 대해선 탐방 시간에 다시한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풍수지리학에서
사당 3.4동 지역같은 형태를 계수즉지(界水則止)로 성혈(成穴)한 곳이라 부르는데, 이는 기(氣)가 물을 만나 머무르는 아주 좋은 명당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는
사당3동,4동으로 나뉘어 옛 자연부락 이름은 사라졌지만 양지공원, 양지어린이공원, 양지이용원등으로 남아 그 흔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주 토요일 탐방하게 될
사당 3.4동지역은 남성동,능내,양지말 처럼 잊혀진것이 많은 우리 골목길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