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춥기도 하고 시간관계상 빼놓고 지나간 곳이 있습니다.일정표에 있던 경기감영 터 입니다.
경기도청 격인 경기감영은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도성 바깥이었지만 성저십리라 불리는 한성부에 있었으니까요.
경기도를 다스리는 관청이 한성부에 있었던 것입니다.돈의문 밖 경기감영이 수원으로 이전한 것은1896년이었습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번 출구를 나오면 26층짜리 고층 건물을 만납니다.
서대문D타워 입니다.D타워는 2020년에 들어섰는데, 빌딩 지하에 경기감영 유적전시관을 만들었습니다.
2017년 돈의문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 중 경기감영터가 발견되었습니다.
벽에는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는 경기감영도를 재현해놨습니다.
인왕산 봉우리 남쪽으로 펼쳐진 경기감영의 풍경을 12폭 그림에 담아 병풍으로 꾸민 것인데,
대표적 건물 말고도 관아의 측간이나 작은 창고까지 묘사돼 있습니다.
약방과 한의원, 구경꾼, 노는 아이 등 돈의문 바깥 풍경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죠.
경기감영이 있었던 곳은 지금의 서울적십자병원 주차장 일대로 추정됩니다.D타워 빌딩 자리에는 경기감영의 부속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원으로
경기감영이 이전한 뒤 이곳은 병원, 경성감옥, 서대문경찰서 등으로 용처가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경기감영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설연휴가 끝나는 2월 21일은 경복궁과 덕수궁 일대를 탐방하게 됩니다. 단톡방에선 설연휴동안 참석여부 투표가 진행되며, 이곳 카페에선 댓글로 참석여부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