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작구가 세상에 나온 날 입니다
해서 오늘
구청에서 기념식이 있기도 하지요.
오늘은
흑석동의 또 다른 이름
일제강점기 시절 불리던 명수대(明水臺)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명수대는
원래 서달산 꼭대기에 있었던 건축물로, 1920년 일본인 부호 목하영(木下榮)이란 사람이 이곳에 별장을 짓고 놀이터를 만든 다음, 맑은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 좋은 곳이라 하여 명수대란 이름을 붙인 것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물론
광복 후 이 건물은 철거되었습니다만 일본인이 떠나간 자리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그 이름을 생각없이 따라쓰면서 오늘날까지 흑석동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이름이 되어버렸죠.
1980년대까지
명수대 국민학교,명수대교회,명수대 성당뿐만아니라 명수대극장, 명수대아파트까지....
한편
이 명수대와 뗄래야 뗄 수없는 이름이 연못시장입니다.
연못시장 역시
일제강점기 명수대라는 지명을 붙게 만든 일본인 목화영이 여흥을 즐기기 위해 오늘날 흑석시장과 배수장 사이에 약 5천평의 연못을 파고 뱃놀이를 하며 즐기던 곳이었으니까요.
물론
해방과 동시에 흑석동 주민들이 메꾸어 버렸고 그 위에 들어섰던 시장을 연못시장이라 불렀답니다.
이번주 토요일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유독 많이 남아있는 흑석동 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