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관악구 남현동에서 사당동 삼일공원까지 동작구 탐방의 첫걸음을 내 딛었습니다. 해서 오늘부터는 서울 동쪽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제가 알기로
우리 회원님들중 안양(?)에서도, 강북에서도 오시는 분이 계시고, 강동구(?)쪽에서도 두 분인가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직접 물어보진 않았으므로 확인은 불가입니다.
하기야
단톡방엔 본명으로 가입되어 있으나 심각한 안면인식 장애가 있어 몇번을 봐도 잘 기억을 못합니다.자주 나오시는 분들은 상반기 끝나면 어렴풋이 얼굴정도는 기억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아직 한번도 모임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중 나올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편하게 나오셔도 됩니다. 작년 활동 했던 일부 회원님들을 제외하곤 누군지 잘 몰라요....ㅠㅠ
한가지 더
올들어 공식적으로 5차례의 모임에 나오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우리 모임에서 저는 길안내와 정보만 알려드릴 뿐, 낮을 많이 가리는지라 제가 먼저 다가가서 누구를 챙긴다던가 막 다가가서 아는체를 한다던가 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오시는 분들끼리
서로 서로 알아서 인사하고 친해지는 분위기이니 처음이신 분들도 그냥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뭐 저 같은 성격을 가진 분들도 조용히 따라 다니다 보면 대충 적응할거라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이 사진은
1980년 서울 강동구 상일초등학교 앞에 자리했던 화랑문방구의 모습입니다. 당시 초등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이었습니다.
공책과 연필, 크레파스 같은 학용품뿐 아니라 딱지, 구슬, 불량식품 까지 한데 모여 있어 학교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모이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주변이
아직 완전히 도시화되기 전이었던 강동구의 분위기와 맞물려, 문방구 앞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동네의 작은 시장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사진은
1980년대 초 서울 외곽 지역에서 학교와 골목, 아이들의 생활이 어떻게 맞물려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제 기억속엔
1989년 천호사거리 광진교 건너기전 작은 골목을 들어갔다가 온갖 문구들과 장난감을 파는 가게들이 잔뜩 몰려있던 걸 보면서 놀랐었던 기억이 또렷이 나기도 합니다.
지금도
문구완구 거리가 남아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