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말고
뒤를 돌아본 눈빛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고,
등에는 작은 인형 하나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아마 저 아이에게는
저게 전부였을지도 모르겠지요.
집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 같고,마을도 크지 않아 보이는데, 그래도 아이 혼자 걷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그 시절에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자기 몫의 시간을 스스로 감당하던 때였으니까요.
표정에는 경계도 있고, 수줍음도 있고,어른을 바라보는 조심스러움 같은 것도 섞여 있습니다.
그래도
꼭 움츠러든 모습이라기보다는 자기 자리를 알고 있는 아이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안쓰럽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 아이들은 이렇게 마을 안을 오가며 자랐고, 그래서인지 어릴 적 기억 속 풍경은 괜히 더 또렷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내일은 날이 조금 풀린다니 다행입니다.
내일은
본격적인 2026년 동네 탐방에 앞서 사당청소년센터에서 동작구 역사 알아보기 첫 특강이 있는 날 입니다.
제1차 특강참석자 명단
김ㅇ숙•노ㅇ애•김ㅇ숙•김ㅇ용•박ㅇ자
백ㅇ자•신ㅇ숙•오ㅇ례•윤ㅇ원•이ㅇ협
진ㅇ자•이ㅇ미•윤ㅇ자•이ㅇ임•정ㅇ경
최ㅇ주•박ㅇ은•손ㅇ화•이ㅇ란•손ㅇ형
이ㅇ월•이ㅇ선•김ㅇ제
길안내자 포함 23명이 신청해 주셧고
점심식사는 17명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